SOS프란치스카의 집을 찾아주신 후원자님들과 많은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세상 모든 이는 누구나 어떤 모습으로든 인생길을 걷고 있고, 이미 먼 길을 걸어오신 우리 어르신들도 아직 남은 먼 길을 지금도 걷고 계십니다. 이제는 그 길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길이 되도록, 프란치스카의 집 모든 가족은 그 길을 지켜 드리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보답드릴 것입니다. 처음의 그 떨림, 긴장을 잃지 않고 조급하지 않으며 보다 더 나은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.

일상의 사소함에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보다 완벽한 아름다움은 언제나 세심함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,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요양원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. 함께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가족 및 보호자 분들께 사랑과 위안으로 늘 평안을 느끼시는 아름다운 휴양처로 기억되길 기대해 마지않으며, 소임을 진심으로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프란치스카의 집 가족들이 함께하기에 우리가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와 약속은 지켜질 것입니다.

프란치스카의 집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.